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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연예

故 김수미, 유작이 된 '친정엄마'…출연료 미지급 사태와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서 떠나다

by 훈바오 2024.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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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문화의 큰 어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수미 선생님이 지난 25일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갑작스러운 그의 별세 소식은 팬들과 동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는데요, 특히 그녀의 마지막 무대였던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소송을 준비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수미 선생님이 지녔던 작품에 대한 애정과 함께, 생전 그가 겪었던 고충을 돌아봅니다.


1. 사랑으로 이어진 마지막 무대, 뮤지컬 ‘친정엄마’

故 김수미 선생님은 14년 동안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주인공 봉란 역을 맡아왔습니다. 이 작품은 그녀에게 단순한 무대를 넘어, "무덤까지 가져갈 작품"이라 말할 정도로 각별한 의미를 지닌 작품이었습니다. 친정엄마는 2007년 초연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그녀와 함께 성장해온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2. 깊어지는 고충, 출연료 미지급 사태

그러나 친정엄마의 제작사와의 문제는 김수미 선생님에게 깊은 상처로 남았습니다. 출연료 미지급 문제는 지난해부터 발생하여, 주요 출연자와 스태프들의 임금 또한 체불된 상황입니다. 선생님은 제작사의 표절 시비와 미지급 문제로 인해 소송을 준비하며 고통을 겪었고, 이 과정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전해집니다. 이로 인해 마음이 무거운 채로 무대를 내려오게 된 그녀의 마지막 작품이 애증의 유작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3. 유작이 된 작품과 그의 영향

친정엄마는 김수미 선생님과 밀접하게 연관된 작품이었기에, 그가 떠난 후 더욱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5월 26일까지 주인공 봉란 역을 맡으며 끝까지 책임감 있게 무대에 섰던 김수미 선생님. 한평생 연기와 무대를 위해 헌신했던 그녀의 마지막 열정은 팬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친정엄마가 그녀의 유작으로 남게 된 지금, 이 작품은 단순한 연극이 아닌, 김수미라는 배우의 고뇌와 애정을 품은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평생을 연기에 바쳤던 김수미 선생님은 마지막까지도 사랑으로 가득한 작품을 남겼지만, 그 뒤에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고통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젠 무대에서 내려와 편안히 쉬시기를 바라며, 남아있는 우리도 그녀의 작품과 삶을 통해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김수미 선생님의 평안을 기원하며, 그녀가 남긴 깊은 여운을 되새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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