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스포츠

김민재, 챔피언스리그 맹활약에도 '억까'? 영국 레전드들의 비판과 진실은?

by 훈바오 2024. 10. 4.
728x90
반응형

 

바이에른 뮌헨의 '철기둥' 김민재가 애스턴 빌라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혹평에 직면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출신 해설가들의 평가가 그를 도마 위에 올려놓았는데, 일부는 다소 억지스러운 비판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김민재의 활약과 영국 레전드들의 평가를 분석해보겠습니다.


1. 김민재의 맹활약과 경기 결과

 

김민재는 애스턴 빌라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공중볼 싸움에서 100% 성공률을 기록하며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데 기여했으며, 패스 성공률도 91%에 달해 뮌헨의 수비 라인에서 빼어난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팀은 0-1로 패배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 뼈아픈 패배를 경험하게 됐습니다.

2. 독일 언론의 긍정적인 평가

김민재는 독일 언론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6.9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부여했으며, 독일 주요 언론도 그를 패배한 팀에서 가장 나은 선수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공중볼 장악력과 경기 내내 보여준 집중력은 그를 다시 한 번 "한국산 철기둥"으로서의 명성을 굳건히 했습니다.

 

3. 영국 해설가들의 억지 비판?

문제는 경기 후 영국의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들이 김민재를 향한 다소 과한 비판을 던졌다는 점입니다. 전 리버풀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와 전 맨체스터 시티 풀백 마이카 리처즈는 김민재와 그의 파트너 우파메카노의 수비 동선을 지적하며 "수비수라면 볼의 위치를 살펴야 한다"는 조언을 남겼습니다. 특히 리처즈는 "10세 이하 팀에서나 나올 얘기"라며 김민재의 수비 포지션을 직접적으로 비판했습니다.

4. 진정한 문제는 수비 동선이 아니라 골키퍼?

하지만 이들의 지적은 김민재가 아닌 마누엘 노이어의 실책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소 의아한 면이 있습니다. 실점 장면은 노이어가 수비진을 지나쳐 지나치게 전진하면서 발생한 문제였습니다. 독일 언론조차 노이어에게 최악의 평점을 주며 그가 경기 패배의 원인이라고 지적한 것과 대조적인 평가입니다.


김민재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전반적으로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 해설가들의 다소 '억지스러운' 비판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활약은 독일 언론과 통계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그에게 집중된 비판이 과연 타당한지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결국 축구는 팀 스포츠이며, 한 명의 수비수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민재 #바이에른뮌헨 #챔피언스리그 #UEFA #수비수 #영국해설가 #억까 #마누엘노이어 #애스턴빌라 #축구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