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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한체육회에 대한 정부 지원 1000억 원 이상 축소, 체육계 큰 변화 예고

by 훈바오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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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를 거쳐 지급되던 정부의 체육 예산이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대한체육회에 대한 지원을 크게 축소하고, 직접 각 지방자치단체와 경기단체에 예산을 교부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는 체육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결정으로, 체육계 내부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산 구조의 변화 : 대한체육회를 거치지 않고 직접 집행

문체부는 내년부터 생활체육 예산 중 416억 원을 대한체육회를 거치지 않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전체 생활체육 예산의 약 3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대한체육회가 관리하던 예산 중 상당 부분을 지방으로 이관하는 셈입니다. 이와 함께 전문체육 예산도 대한체육회를 통하지 않고 직접 각 경기단체에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문체부는 이러한 변화가 각 단체와 지자체가 더욱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체육계의 반응과 우려

이러한 변화는 대한체육회와 체육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체육회에 대한 지원금이 1000억 원 이상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체육회 내부에서는 예산 축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번 변화가 대한체육회의 운영에 큰 부담을 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예산 사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자율적인 운영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체부의 의도와 향후 계획

문체부는 이번 결정이 체육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대한체육회 중심의 시스템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올림픽 이후 체육계의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각 경기단체와 지방체육회가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집행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편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체육계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한체육회를 거치지 않고 직접 예산을 집행하는 문체부의 결정은 체육계의 큰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각 단체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변화는 체육계의 새로운 도전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가져올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체육계 내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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