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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롯데의 악몽 같은 8회, 팬들도 '회장님'도 등을 돌린 날…0:2에서 0:7로 무너진 순간

by 훈바오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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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한순간의 실수가 승부를 가르는 스포츠입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치른 28일 경기에서, 8회 초의 한순간은 그야말로 악몽이었습니다. 에이스 찰리 반즈가 선발로 나서 좋은 투구를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팀 전체가 8회에서 무너져 내리며 팬들과 구단주 신동빈 회장마저도 등을 돌리게 만들었습니다.


 

승리를 위한 모든 조건이 갖춰졌던 경기

롯데는 이번 3연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중요한 승부를 펼치고 있었습니다. 양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었고, 롯데로서는 이 시리즈를 기선제압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최근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에이스 찰리 반즈가 있었습니다.

반즈는 이날 경기에서 7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하지만 타선은 상대 투수 라이언 와이스에게 꽁꽁 묶여 단 1안타만을 기록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반즈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2점 차로 좁혀지지 않은 상태로 8회에 접어들었습니다.

악몽의 8회, 모든 것이 무너진 순간

 

8회 초, 롯데는 불펜진을 가동하며 김상수, 진해수, 한현희를 차례로 투입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롯데는 연속 볼넷과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헌납하고, 뒤이어 나온 안타와 2루타로 추가 4점을 내주며 0:7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습니다. 한순간에 승부의 추가 완전히 기울어버린 것입니다.

이 순간 롯데의 팬들은 경기장을 떠나기 시작했고, 구단주인 신동빈 회장마저도 중계화면에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그만큼 이 경기는 롯데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습니다.

끝내지 못한 반격, 그리고 무기력한 마무리

롯데는 8회에 이어 9회에도 반격에 나섰지만, 이미 기세를 잃은 타선은 무기력하게 무너졌습니다. 손호영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롯데는 한 점도 얻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롯데에게 너무나도 아쉬운 패배로 남게 되었습니다.


롯데는 이번 경기를 통해 5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승부에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1승 1패의 상황에서 맞이하는 다음 경기는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롯데는 시즌을 지탱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순간에 서 있습니다. 애런 윌커슨이 선발로 나서는 다음 경기가 롯데의 반격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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