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협회(FA)가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 징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벤탄쿠르는 팀 동료 손흥민을 포함한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발언과 사과
벤탄쿠르는 최근 우루과이 방송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언급하며 "아시아인들은 다 똑같이 생겼다"는 발언을 해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 벤탄쿠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쏘니 브라더, 나쁜 농담이었다"며 사과했지만,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FA의 징계 검토와 과거 사례
이번 사건은 현지에서도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FA는 벤탄쿠르의 발언을 조사 중이며, 징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과거 에딘손 카바니와 같은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인종차별 발언에 대한 징계는 엄격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카바니는 비슷한 사건으로 10만 파운드의 벌금과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손흥민의 반응과 팬들의 요구
손흥민은 벤탄쿠르의 사과를 받아들였지만, 팬들은 여전히 토트넘 구단의 공식 입장 발표와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 투어를 앞둔 상황에서 구단의 대응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팬들은 구단의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 FA가 징계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은 축구계에서 인종차별 문제를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관용에도 불구하고, 축구계는 인종차별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종차별 #벤탄쿠르 #손흥민 #토트넘 #FA #축구뉴스 #사과 #징계 #팬반응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축구, 연령별 대표팀 운영 시스템 대대적 개선 발표 (0) | 2024.06.21 |
---|---|
한국 축구, 월드컵 3차 예선 톱시드 확정 (0) | 2024.06.21 |
우승 후보 잉글랜드, 덴마크와의 졸전 끝에 1-1 무승부 (0) | 2024.06.21 |
프렌키 더 용, 맨유 아닌 맨시티 이적 가능성 제기 (0) | 2024.06.21 |
잉글랜드, 덴마크와 졸전 끝 무승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수 기용 논란 (0) | 2024.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