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공격수 페란 토레스가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토레스는 음바페와의 속도 대결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인과 프랑스는 10일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준결승전에서 맞붙게 됩니다.
스페인의 무패 행진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알바니아와 함께 '죽음의 조'로 불리는 B조에 속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페인은 모든 예상을 뒤엎고 조별리그에서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16강에서는 조지아를 4-1로 대파하고, 8강에서는 독일을 연장 혈투 끝에 2-1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프랑스의 험난한 여정
프랑스는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폴란드와 함께 D조에 배정되었고,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로 16강에 올랐습니다. 16강에서 벨기에를 만나 후반 40분 음바페의 활약으로 승리했고, 8강에서는 포르투갈과의 승부차기 끝에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음바페는 코 부상에도 불구하고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토레스의 자신감
경기를 앞두고 페란 토레스는 음바페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그는 "난 음바페와 레이스를 펼쳐 이길 준비가 됐다. 누가 더 나은지 보자"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음바페는 코뼈 골절로 인한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스페인과 프랑스의 유로 2024 준결승전은 양 팀의 강력한 대결이 예고됩니다. 토레스의 도전과 음바페의 부상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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