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가 다가오며 배드민턴계가 뜨겁습니다. 특히 전경훈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이 출마를 선언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배드민턴 여왕' 안세영 선수의 눈물과 발언에 깊은 감명을 받은 그는 협회장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배드민턴계를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안세영의 눈물, 그리고 전 회장의 결단
2024 파리올림픽에서 안세영 선수는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협회의 문제를 지적하며 쏟아낸 눈물과 발언은 배드민턴계를 흔들었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SNS에 "어른들이 이 문제를 해결해 주길 바란다"며 작심 발언을 남겼고, 이를 본 전경훈 회장은 깊은 자문 끝에 "내가 그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전경훈 회장의 배드민턴 사랑과 비전
전 회장은 약사로서 일하던 시절, 고객의 권유로 배드민턴을 시작한 뒤 잠실에서 의정부까지 오가며 배드민턴에 빠졌습니다. 이후 실업 리그를 후원하고 연맹 회장까지 맡으며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그는 협회장 도전을 통해 엘리트와 생활 체육의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공약과 구체적 계획
전 회장은 4년간 24억 원을 협회에 후원하겠다는 강력한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이 중 절반은 전문 체육, 나머지 절반은 생활 체육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국제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전용 경기장 건설, 세계선수권대회 개최, 수도권 리그 운영 등 배드민턴의 대중화와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다른 후보들과의 경쟁
이번 선거에는 김동문 원광대 교수와 김택규 현 회장도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선수 출신으로 경기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김 회장은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습니다. 이에 비해 전경훈 회장은 실업연맹 회장으로서 짧은 경력 때문에 인지도가 낮지만, "공정한 협회를 만들겠다"는 진심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안세영 선수의 눈물에서 시작된 전경훈 회장의 결심은 배드민턴계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의 진심이 유권자들에게 닿아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새로운 리더가 될 수 있을지, 내년 1월 16일 선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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