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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미라벨 정원 - Mirabell garten / 사운드 오브 뮤직 / 도레미 송 / 미라벨 궁

by 훈바오 202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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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신시가지의 미라벨 궁전 앞에 펼쳐져 있는 정원으로, 중앙역에서 라이너슈트라세를 따라 조금만 내려오면 오른쪽에 있다.

미라벨 궁전은 1606년 볼프 디트리히 대주교가 사랑하는 여인 살로메를 위해 지었으며, 당시는 알트나우라고 불렀다.

후임자인 마르쿠스 시티쿠스 대주교가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정원은 1690년 바로크 건축의 대가인 요한 피셔 폰 에를라흐(Johann Fischer von Erlach)가 조성하였고, 18세기에 건축가 요한 루카스 폰 힐데브란트(Johann Lukas von Hildebrandt)가 개조하였으나 1818년 화재로 파괴된 후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예전에는 궁전에 속해 있어 일반인들이 들어갈 수 없었지만 지금은 완전 개방하고 있다.

전체적인 조화를 중시하여 조성하였으며, 분수와 연못, 대리석 조각물과 많은 꽃들로 잘 장식되어 있다.

중앙분수 주위에는 1690년 모스트(Most)가 그리스 신화 속 영웅을 조각한 작품이 늘어서 있고 그 옆에는 유럽의 많은 바로크 예술품들을 전시해 놓은 바로크 박물관이 있다.

정원 서쪽에는 1704~1718년에 만든 울타리로 주위를 두른 극장이 있고, 북쪽 문 앞에는 정교한 청동조각으로 꾸민 패가수스 분수가 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에서 여주인공 마리아가 아이들과 '도레미 송'을 불렀던 곳으로 더욱 널리 알려졌으며, 멀리 보이는 호헨잘츠부르크성(城)의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미라벨 궁전은 규모는 작아도 콘서트가 많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데,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궁전 내 대리석 홀에서 대주교를 위해 연주를 하였으며, 지금도 실내악 연주회가 자주 열린다.

또 세계에서 가장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결혼식이 열리는 식장으로도 인기 있는데, 결혼식이 끝나면 꽃 장식 마차를 타고 시내를 한 바퀴 돈다.

미라벨 정원 맞은편의 미라벨 광장에는 교외로 나가는 많은 관광버스들이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미라벨(Mirabell)은 이탈리아 여성의 이름으로, mirabile(놀라운)과 bella(아름다운)의 합성어이다.

과거 대주교 대주교의 연회장이었던 마블홀은 일반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장"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전에는 레오폴드 모짜르트와 그의 자녀인 볼프강과 나넬이 이곳에서 음악을 만들었다.

 

페가수스 조각상이 있는 페가수스 분수는 인스브루크의 카스파 그라스(Kaspar Gras)가 1913년에 설치한 작품이다.

요즘에는 정기적으로 결혼식, 회의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마블홀은 또한 미라벨 궁전 콘서트를 위한 분위기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마블홀로 올라가는 '천사의 계단'은 수많은 천사들로 장식되어 있다.

또한 미라벨 궁전에서는 다채로운 역사를 돌아 볼 수 있다.

오늘날 미라벨 궁전에서는 잘츠부르크의 많은 행사가 열리고 있다.

주소 : Mirabellplatz 3, 5020 Salzburg, 오스트리아

운영시간 : 24시간 운영

전화번호 : +43 662 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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