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과 이별하는 모예스, 차기 감독은 로페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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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번 시즌 종료 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클럽은 공식 성명을 통해 모예스 감독이 4년 반의 여정을 마치고 계약이 만료되는 대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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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에서의 업적

모예스 감독은 웨스트햄에서 4년 반 동안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 7위를 기록했고, 유럽대항전에서도 성과를 거두었다. 유로파리그 4강 진출과 함께 지난 시즌에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웨스트햄에 1980년 이후 첫 메이저 트로피를 안겼다. 이런 업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성적 부진으로 인해 팀과의 결별을 선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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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도전과 현재의 어려움

모예스는 에버턴을 이끌며 PL 무대에서 뛰어난 지도력으로 인정받았지만,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시즌 도중 경질되었다. 레알 소시에다드와 선덜랜드에서도 임팩트를 남기지 못한 그는 결국 웨스트햄에서 다시 한 번 도전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최근 성적 부진과 무기력한 경기력은 팬들의 신뢰를 잃었고, 클럽은 그의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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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감독은 로페테기

웨스트햄은 모예스 감독과의 작별 이후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차기 지도자로 물망에 올려놓았다. BBC에 따르면 로페테기 감독은 이미 웨스트햄과 합의에 가까워졌으며, 계약 체결은 시간문제다. 과거 울버햄튼에서 황희찬을 지도했던 경험이 있는 로페테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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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 감독은 웨스트햄에서 떠나지만, 4년 반 동안 클럽을 위해 헌신하며 달성한 업적은 잊히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웨스트햄은 로페테기 감독의 지휘 아래 다음 시즌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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