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마스크를 벗고 출전했지만, 주인공은 스페인의 라민 야말이었습니다. 유로 2024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은 프랑스를 2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음바페의 활약과 프랑스의 선제골
프랑스는 전반 8분 랑달 콜로 무아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이 골은 음바페의 어시스트로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의 기쁨은 잠시였습니다. 스페인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2007년생 라민 야말이 전반 21분에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4분 뒤 다니 올모가 역전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스페인의 역전과 프랑스의 고전
스페인은 모라타, 야말, 올모가 이끄는 공격진으로 프랑스의 수비를 압박했습니다. 프랑스는 음바페, 콜로 무아니, 뎀벨레가 최전방에서 노력했지만,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했습니다. 특히 야말은 유로 대회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경기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프랑스의 탈락과 음바페의 부진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총 6경기 동안 4골밖에 넣지 못하며 득점력 부족에 시달렸습니다. 음바페는 코뼈 부상으로 인해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고, 팀의 부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스페인의 경기 지배를 인정하며, 프랑스가 원하는 경기를 펼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습니다.
스페인은 유로 2024 결승에 진출하며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반면, 프랑스는 24년 만의 우승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음바페의 부상과 득점력 부족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제 스페인은 네덜란드와 잉글랜드 중 결승 상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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