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디즈니씨는 일본에 있는 디즈니 테마파크이다.
2001년 9월 4일 문을 열었다.
71만 2246㎡의 부지에 항구를 재현한 테마파크이다.
현재는 도쿄 디즈니랜드 및 주변 부대시설들과 함께 도쿄 디즈니 리조트를 이루고 있다.
도쿄 디즈니랜드와 마찬가지로 오리엔탈랜드에서 건설&운영중이며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해당 파크에 대한 소유권은 없다.
디즈니 SEA라는 이름답게 전 세계의 디즈니 테마파크 가운데 유일하게 바다를 소재로 했다.
‘어린이와 가족’이라는 디즈니의 무게중심을 지키면서도 바다의 낭만을 담아 젊은 감성에 잘 맞는다는 평이다.
디즈니 씨는 도쿄만의 바닷물을 끌어들여 7개의 테마 항구를 꾸몄다.
고대 문명의 바다부터 미래의 항구, 아라비안 해안에서 뉴욕 항까지 시공간을 건너 뛰어 고스란히 옮겨온 항구를 느껴볼 수 있는 테마파크이다.
단, 바닷물을 끌어오긴 했으나 안전과 청결을 위한 소독이 짠 내조차 없앴기에 바다 내음은 느낄 수 없다.
하지만 그만큼 철저하게 관리되는 물이니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물론 물고기도 없다)
아경까지 봐야 즐겼다고 할 수 있는 곳으로서 밤에는 일본같지 않은 완전 다른 세상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이국적인 느낌으로 꾸며놓아,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탄생으로 차별성이 떨어진 도쿄 디즈니리조트만의 독특한 테마 포트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디즈니 캐릭터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디즈니랜드보다 디즈니씨가 더 좋을 수도 있다.
디즈니씨는 그냥 풍경 감상하며 먹을 것 사먹고 둘러보며 바람쐬는 것만으로 본전은 뽑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도쿄 디즈니랜드가 미국 본토의 매직 킹덤을 옮겨온 느낌이라면 도쿄 디즈니씨는 일본만의 오리지널 테마파크라고 볼 수 있다.
어트렉션의 일부는 미국 디즈니랜드에 있는 것이 씨에 있는 경우도 있다.
메인 엔터테인먼트가 디즈니랜드와는 달리 물 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
특히 나이트타임 메인 엔터테인먼트인 판타즈믹은 꼭 보길 강추한다.
디즈니랜드의 퍼레이드와는 사뭇 다른 스타일의 장관을 볼 수 있다.
디즈니씨 트랜짓 스티머라인은 디즈니씨의 각 구역을 돌아볼 수 있는 배 형태의 어트랙션으로, 선착장은 메디테러니언 하버, 아메리칸 워터프런트 그리고 로스트 리버 델타 총 세 테마포트에 위치 해 있다.
길찾기는 도쿄 디즈니랜드보다는 어려운 편으로 중앙의 화산이 시야를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찾아가기 전에 화산이 있는 미스테리어스 아일랜드에서 어느 길로 가야 각 구역으로 갈 수 있는 지 체크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걸어야하는 거리도 당연히 그만큼 길어지므로 주의하자. 미스테리어스 아일랜드에는 밖으로 나가는 3개의 길이 존재한다.
아메리칸 워터프런트와 포트 디스커버리를 잇는 일렉트릭 레일웨이가 존재하는데 빠르게 파크의 입구에서 북쪽까지 갈 수 있다.
성수기에는 대기시간을 고려하면 걷는 게 빠른 경우도 있으니 주의.
디즈니랜드 내부의 공연들의 경우 지정석과 자유석으로 운영되는데 지정석에 가기 위해서는 추첨을 해야 한다.
추첨을 할 수 있는 곳은 입구에서 들어가서 왼쪽으로 이동해 곤돌라를 탈 수 있는 곳 근처에 있으며 한국어 서비스도 지원된다.
보통 1회차 아침 공연은 모든 좌석을 자유석으로 운영하고 2회차부터 지정석/자유석을 나누는 공연이 대다수이다.
디즈니씨의 경우는 마이하마역에서 직접 걸어가기가 어렵다.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며, 리조트라인도 게이트웨이 스테이션 출발 기준 마지막 역이다.
디즈니랜드가 걸어서 가는 게 더 빠를 정도로 역에서 가까운 것과 비교해보면 나중에 지어진 파크라는 것이 실감이 난다.
도쿄 디즈니씨 입구에서의 안내방송의 일본어 음성은 모리카와 토시유키가 담당하고 있다.
주소 : 1-13 Maihama, Urayasu, Chiba 279-8511 일본
전화번호 : +81 570-008-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