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맹(PSG)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에도 그의 미지급 급여와 보너스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음바페의 급여 요구와 PSG의 반박
프랑스 매체 '아스'는 22일 "음바페가 지난 시즌에 받지 못한 급여와 보너스 1억 유로(약 1500억 원)를 PSG에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음바페는 지난 4월과 5월 급여를 받지 못했으며, PSG는 6월 급여와 미지급 보너스까지 지급할 계획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음바페 측은 프로축구헌장 259조를 근거로 법적 청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반면 PSG는 음바페가 '구두로' 급여와 보너스를 포기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갈등의 배경과 회장의 냉담한 태도
PSG와 음바페의 갈등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 과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음바페의 이적 보너스 일부를 레알 마드리드가 PSG에 양도할 것을 원했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이 이를 거부하면서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에게 급여와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았고, 음바페는 법적 대응을 준비 중입니다.
음바페의 인터뷰와 PSG에서의 불행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프랑스 축구대표팀 기자회견에서 PSG를 떠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해방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PSG에서의 출전 시간 감소와 관련해 불행을 겪었다고 고백했으며, PSG에서의 불행을 인정하면서도 팀의 주장이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드러낼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PSG와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음바페와 PSG 간의 갈등은 급여와 보너스 문제로 인해 법적 공방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음바페는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있으며, PSG는 이에 맞서고 있습니다. 이 갈등이 어떻게 해결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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