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나온 심판 판정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후반 막바지에 나온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은 득점 찬스를 잃었고, 투헬 감독은 이 판정을 "재앙 중에서도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심판진의 실수에 강력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1. 논란의 오프사이드 판정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논란의 오프사이드 판정은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콘라트 라이머가 중앙에서 롱패스로 침투하는 토마스 뮐러에게 넘겨줬고, 뮐러가 헤더로 마티아스 더 리흐트에게 떨궈준 뒤 더 리흐트가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나 주심 시몬 마르치니악은 이미 오프사이드를 알리는 휘슬을 불어 공격이 무산되었습니다. 리플레이에서 아슬아슬한 상황이었음을 볼 수 있었지만, 이미 휘슬이 불린 상황이라 VAR로 판정을 바꿀 수 없었습니다.
2. 투헬의 분노와 사과 요구
토마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런 결정은 재앙이었다. 부심과 심판의 판정에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부심이 미안하다고 말했지만, 그런 수준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요한 순간에서 깃발을 들고 주심도 휘슬을 불지 않아야 한다. 너무 나쁜 결정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3. 더 리흐트와 에베를의 반응
마티아스 더 리흐트 역시 이 판정을 큰 실수라고 지적하며 부심이 이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 막스 에베를도 이와 같은 의견을 밝히며 심판진이 잘못된 판정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경기의 판정 논란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에 1-2로 역전패하며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투헬 감독과 선수들은 판정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하며 이 같은 오심이 향후 더 나은 판정을 위한 개선점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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