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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포츠

평양에서 사상 검열 받은 북한 선수들, 남한 선수와 '셀카' 찍었다가 처벌 위기?

by 훈바오 202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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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북한 선수들이 남한 선수들과 함께 찍은 '셀카'로 인해 북한 내부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북한 선수들이 귀국 후 사상 총화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남한 선수들과의 접촉으로 인해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파리올림픽에서의 뜻밖의 만남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북한의 탁구 혼성 복식 선수들이 남한과 중국 선수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한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들은 시상식 후 함께 웃으며 사진을 찍었고, 이 모습이 국내외 매체에 공개되면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상황이 북한 내부에서는 전혀 다른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사상 총화와 북한의 반응

북한은 국제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귀국 후 사상 총화를 진행합니다. 이는 자본주의 사회와 접촉한 선수들이 이념적으로 오염되었을 가능성을 염려하는 조치입니다. 특히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은 남한 선수들과의 접촉이 문제가 되어 더욱 엄격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남한 선수와의 접촉이 문제된 이유

북한 선수들은 출국 전부터 외국 선수, 특히 남한 선수들과의 접촉을 피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이들이 이를 어기고 남한 선수들과 웃으며 '셀카'를 찍은 것이 당국의 눈에 띄어 문제가 되었습니다. 북한 내부 보고서에는 이들이 '히죽히죽' 웃으며 남한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는 내용이 포함되었고, 이로 인해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처벌 가능성과 향후 전망

북한 당국이 이들 선수들에게 실제로 처벌을 내릴지, 아니면 경고와 자기반성으로 사안을 마무리할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북한 내부에서 이러한 행동이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선수들이 자기 비판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면, 정치적·행정적 처벌을 피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국제 대회에서의 작은 행동 하나가 북한 내부에서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남한 선수들과의 '셀카'가 북한 선수들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되고 있으며, 이 사건은 북한의 엄격한 사상 통제와 국제사회와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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