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헝가리

[헝가리] 부다페스트 부다성 - Buda Castle / 자유의 다리 / 케이블카 / 대통령관저 / 역사박물관

by 훈바오 2024. 3. 8.
728x90
반응형

 

자유의 다리(Liberty Bridge) 정식 명칭은 프란츠 요제프 다리이며, 68년 동안 합스부르크를 통치하였던 프란츠 요제프 황제를 기리기 위해 세운 다리이다.

이후 합스부르크 왕가의 통치에 대한 부다페스트 시민들의 원성이 커져, 자유의 다리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양 끝에 인도가 있는 철제 다리로 중앙에 트램과 차가 지나다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다리 위에 앉아 강을 구경하거나 치타델라 요새의 자유의 여신상을 바라볼 수 있으며 특히 밤에 다리를 비추는 조명과 강이 이루는 야경이 인기를 끌고 있다.

Buda Castle Funicular

부다성으로 올라가는 케이블 카 타는 곳

부다성 지도

이 안에서 바로 표를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000포린트

표를 구매하고 QR코드를 찍고 타면 끝.

 

케이블 카가 도착해서 내리면 부다성의 입구가 나온다.

그리고 부다성 바로 앞에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는 유명 궁전 Sándor Palace가 위치한다.

신화의 새 투룰 동상

투룰(Turul)은 헝가리 최초 왕조인 아르파드의 시조를 낳았다는 전설의 새로, 매 혹은 독수리의 일종으로 여겨집니다. 부다 성 북쪽 입구에 1905년 도나스 기울라(Donáth Gyula)에 의해 만들어졌다.

부다성은 1265년에 최초로 건축된 유서 깊은 성이다.

과거에는 왕궁(Királyi-palota) 혹은 왕성(Királyi Vár) 이라고도 불렸다.

 

부다성은 중세와 바로크, 19세기 양식의 가옥들과 공공건물들로 유명한 옛 성곽 지역 옆에 있는 부다 언덕 남쪽 꼭대기에 위치 해 있다.

이곳은 1987년 공표된 부다페스트 세계문화유산의 일부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왕의 거처이며 정치/문화의 중심지였지만, 현재는 국립 미술관과 역사 박물관으로 이용하고 있고 일부는 2만 권의 장서를 자랑하는 세체니 도서관으로 꾸며져 있기 때문에 무료 내부 관람은 불가능하다.

사 보이의 왕자 유진 동상

오스만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젠타는 헝가리의 조각가 요세프 로나(József Róna)에게 이 동상의 제작을 의뢰했지만 충분한 비용을 지불 할 수 없었고 결국 이 동상은 부다페스트에 남게 되었다.

 

1900 년에 만들어진 약 5 미터 높이의 이 청동 작품은 그의 왼쪽 손으로 말의 고삐를 쥐고 있고 오른쪽 손은 지팡이를 들고 있는 형태로 구성되어 젠타 전투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고 있다.

최초 건축 당시에는 국가 방위를 위한 요새의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16세기 루이스 대공 시대에 구 수도인 비셰그라드(Visegrád)에서 현재의 부다페스트로 수도를 이전하면서 궁전으로서의 증축이 이루어진다.

몽골과 오스만 제국에 의해 훼손되고 증축되기를 반복하다가 마리아 테레사(Maria Theresa)와 프란츠 요셉(Franz Joseph) 시대의 17세기에 와서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되었다.

하지만 중세 왕궁 내부는 팔라티널 크립트(Palatinal Crypt)를 제외하고 제 2차 세계대전 전후에 또다시 대부분 파괴 되었다.

안타깝게도 중세 시대와 바로크 시대의 인테리어에 관한 정보는 거의 남아 있지 않고, 20세기 초에 세워진 궁전에 대한 기록만이 세밀한 묘사와 사진 자료 그리고 평면도 등으로 자세하게 전해지고 있다.

건축가 하우스만(Alajos Hauszmann)은 이 왕실 건물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는 베르사유 궁전을 제외하고 유럽 전 대륙의 비슷한 왕실 건물보다 200m 더 긴 길이의 왕궁을 만들었다."

전후 기간인 1958년부터 1962년에 부다성을 재건하는 동안 중세 시대의 방 일부가 발굴되었고 이들은 현재 부다 성의 "건물 E"에 있는 부다페스트 역사 박물관에서 영구 전시되고 있다.

부다성은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언덕을 올라가야 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내부 관광은 미술관/박물관 등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별도 금액이 필요하지만 부다성 앞의 회랑은 부다페스트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풍경을 자랑하고 있으니 아래에서 부다성을 바라보는 것과는 또다른 느낌의 부다페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올라가는 방법

- 푸니쿨라 : 유료, 한번에 언덕 정상까지 올라가는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감 (2022년 9월 기준 금액)

> 성인 왕복 : 3,000 HUF

> 어린이(3~14세) 왕복: 2,000 HUF

> 3세 미만 무료

-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 무료, 3번에 걸쳐 나눠서 타고 올라감

- 도보 : 무료, 언덕의 정면이나 후면에서 사선으로 이어진 보행로를 따라 걸어 올라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