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경기에서 XY 염색체를 가진 선수가 출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성별 논란이 일면서 경기 후 항의하는 장면이 포착되었고, 이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XY 염색체 논란의 시작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에 출전한 XY 염색체 소유자인 린위팅(대만)과 이마네 켈리프(알제리)는 모두 준결승에 진출해 메달을 확보했습니다. 복싱은 3~4위전을 치르지 않고 4강전 패자에게 동메달을 수여하기 때문에 이 둘은 이미 메달을 보장받은 상태입니다. 성별 논란은 대회 전부터 제기되었지만, 대회가 진행되면서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경기 후 항의와 논란
린위팅의 8강 상대였던 스베틀라나 스타네바(불가리아)는 경기 결과에 불만을 표시하며 경기 후 손가락으로 'XX'를 그리는 제스처를 보였습니다. 이는 자신의 여성 염색체(XX)를 강조하며, 경기의 불공평함을 항의하는 표현이었습니다. 스타네바는 린위팅과의 경기에서 0-5 판정패를 당한 후 이러한 제스처를 통해 자신의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입장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규칙에 따라 모든 여성은 출전이 허용돼야 한다"며, 논란이 된 두 선수도 수많은 시합에서 패배한 경험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이마네 켈리프가 국제 대회에서 9번 패배했지만, 문제된 적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논란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이번 논란은 올림픽 경기에서의 공정성과 성별 규정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경기에서 논의되고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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