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스콜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를 선정하며 모두의 예상을 깨트렸습니다. 스콜스는 오랜 동료였던 로이 킨을 제치고 브라이언 롭슨을 최고의 미드필더로 뽑았습니다.
스콜스의 깜짝 선택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폴 스콜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를 뽑는 질문에 대해 깜짝 선택을 했습니다. 오랜 동료였던 로이 킨이 아닌 브라이언 롭슨을 선택한 것입니다. 스콜스와 킨은 1994년부터 2005년까지 함께 미드필더 듀오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6번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니키 버트와 코비 마이누를 넘어선 롭슨
스콜스는 맨유 재단과 함께 진행한 유소년 세션에서 이상형 월드컵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첫 대결에서 대런 플레처를 선택했고, 이어서 노비 스타일스, 마이클 캐릭,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를 제치고 니키 버트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버트가 현재의 코비 마이누와 맞붙었을 때 스콜스는 마이누의 편을 들었습니다.
로이 킨은 폴 잉스,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을 이겼지만, 브라이언 롭슨과의 대결에서 스콜스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스콜스는 망설임 끝에 어린 시절 자신의 영웅이었던 롭슨을 선택했습니다. 롭슨은 1981년부터 1994년까지 맨유의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1993년과 1994년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두 번 들어 올린 바 있습니다.
스콜스의 이유
스콜스는 브라이언 롭슨을 선택한 이유로 그가 자신의 어린 시절 영웅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롭슨은 맨유의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퍼거슨 감독도 그의 능력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스콜스는 롭슨의 활약을 보며 자랐고, 그의 영향력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폴 스콜스의 깜짝 선택은 맨유 팬들과 축구 팬들에게 큰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로이 킨이 아닌 브라이언 롭슨을 선택한 그의 결정은 롭슨의 위대한 업적과 리더십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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