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오프사이드 규정을 변경하자는 제안을 내놓으면서 축구계에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규정 변경의 부작용을 경고했습니다.
벵거의 제안, 공격수를 위한 변화
아르센 벵거는 FIFA 글로벌 축구 개발 책임자로 활동하며 오프사이드 규정을 변경하고자 합니다. 벵거는 골을 넣을 수 있는 신체 부위가 완전히 최종 수비수보다 앞선 경우에만 오프사이드를 선언하자는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현재는 공격수의 일부라도 골키퍼를 제외한 최종 수비수보다 앞서면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기 때문에 벵거의 제안은 공격수들에게 유리한 변화가 될 것입니다.
캐러거의 반발, 수비 전략의 변화 우려
제이미 캐러거는 벵거의 제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규정은 수비 라인을 내리는 팀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세트피스를 막는 것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현재 경기에서 이미 많은 골이 터지고 있다. 굳이 더 많은 이점을 공격수에게 줄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캐러거의 주장대로라면 수비적인 전술을 사용하는 팀들이 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규정 변경의 가능성과 손흥민의 영향
만약 벵거의 제안이 받아들여진다면 손흥민 같은 공격수는 더욱 많은 득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큽니다. 손흥민은 현재 시즌 17골을 기록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20번이나 받았습니다. 오프사이드 부담이 줄어들면 손흥민은 40골, 심지어 50골에 도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FIFA 대변인은 "오프사이드 규정 변경에 대한 논의는 새로운 것이 아니며, 조만간 더 높은 수준에서 소개될 내용도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벵거의 오프사이드 규정 변경 제안은 축구계에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공격수들에게 유리한 변화일 수 있지만, 수비적인 전술을 사용하는 팀들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결론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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