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명동에 위치한 마루벤벤에 다녀왔다
마루벤벤은 중국에 400여개의 점포를
보유한 유명한 프랜차이즈이다
이 곳 명동 마루벤벤은 한국 1호 본점이고
대림동에도 마루벤벤이 또 있다고 한다
백종원 선생님이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서
다녀갔다고 하는 바로 그 가게다
가게의 입구다
촨촨 훠궈 마라탕이 주력이다
1층은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올라갔다
3층까지 있는 듯 하다
좋아하는 영웅본색 포스터가 있어 찍었다
이 밖에도 많은 중국, 홍콩영화 포스터들이 붙어있다
다른 훠궈집처럼 소스를 가지러 가지 않고
자리에 앉으면 소스를 세팅해주신다
1,000원을 내면 직접 특제 소스를 만들어 주시지만
나만의 먹는 방법이 있어서 알아서 만들어 먹었다
탕이 나오기 전까지 먹을 재료를 고르러
1층 냉장고 앞으로 가야한다
꼬치는 개당 300원이고 그릇에 담겨있는 것들은
회전초밥 접시처럼 색깔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메뉴판은 1층에도 있고 2층에도 있다
백종원이 추천한 메뉴는 바지락 모채지만
저번에 먹어봤기 때문에 당면 모채와 천엽 모채를 시켰다
내가 만든 찍먹 소스는
다진 마늘 + 다진 파 + 굴소스 + 향유 조합이다
이 소스는 보기엔 그저 고춧가루 + 땅콩가루 같은데
먹어보면 굉장히 맛이 있고 달콤하다
특별한 비법 가루가 첨가되어있는 듯 했다
[서울] 명동 마루벤벤 - 사천 정통 촨촨향 / 백종원 스트리트 푸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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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마루벤벤 - 사천 정통 촨촨향 / 백종원 스트리트 푸드 파
드디어 마라 원앙궈가 나왔고
가져온 재료를 모두 넣었다
천엽 모채 (7,000원)
당면 모채 (6,000원)
모채에는 고수가 살짝 들어가니
고수향이 싫은 사람은 주문 전에 미리 얘기해야한다
추가로 소고기로 감싼 팽이버섯 등과
넓적 당면도 한접시 더 가져와 먹었다
중국 출장을 많이 다니면서 자주 먹었던 그 훠궈의 맛을
한국에 돌아오고나서 굉장히 그리워하곤 했었다
생각이 나서 좀 먹어보려고 찾아보면
흔히 동네에 있는 양꼬치와 함께 판매하는
무한리필 훠궈집들은 대부분 사천식이 아닌
동북식이나 광동식 훠궈였다
마루벤벤은 우리나라에서 내가 가본 훠궈 가게들 중에서
가장 사천 현지의 맛과 일치하는 맛이 아닐까 싶다
전화 : 010-2225-1555
주소 : 서울 중구 명동4길 23-5
(명동역 6번 출구에서 248m)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30
단체석,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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