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가 또다시 큰 위기에 처했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3연패를 기록하며 월드컵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습니다. 특히, 이번 3차 예선에서 호주에 패배한 후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의 경질설까지 대두되면서 중국 축구는 큰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이번 경기의 흐름과 중국 축구의 현재 상황을 돌아보며, 이반코비치 감독의 미래와 중국 축구의 문제점을 분석해보겠습니다.
1. 3차 예선에서의 실망스러운 성적
중국 대표팀은 이번 3차 예선에서 3전 전패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 경기에서는 일본에 0-7로 대패하며 큰 충격을 안겼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에게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절호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이번 호주전에서도 1-3으로 패하며, 중국은 승점 0점으로 C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월드컵 진출 티켓이 48개국으로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현재 성적으로는 월드컵 진출이 요원해 보입니다.
2. 감독 경질설, 반복되는 악순환
중국 축구의 부진 속에서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의 경질설이 또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이란과 오만 대표팀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는 베테랑 감독으로 중국 팬들에게 큰 기대를 받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습니다. 중국 축구협회는 팀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반코비치 감독에게 책임을 묻는 분위기입니다. 이전에도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이 아시안컵 부진으로 경질된 바 있어, 이반코비치 감독 역시 곧 자리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큽니다.
3. 월드컵 진출 가능성은?
중국은 월드컵 진출이라는 목표를 두고 있지만, 현실은 참담합니다. 3차 예선에서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 수 있고, 3위와 4위는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하지만 현재 중국의 성적으로는 이 목표 달성이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중국은 태국과의 2차 예선에서도 상대 전적에서 겨우 앞서며 3차 예선에 진출했을 정도로, 이미 경기력에서 큰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4. 인도네시아와의 마지막 기회
중국은 이제 15일에 있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경기에서마저 승리하지 못한다면, 이반코비치 감독의 경질은 거의 확정적일 것입니다. 또한, 중국 축구는 더 큰 혼란 속으로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경기는 단순히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 축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중국 축구는 현재 월드컵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그 길은 멀고도 험난해 보입니다. 감독 경질설이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에서 팀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더 큰 부진에 빠질 가능성이 큽니다. 중국 축구는 이번 인도네시아와의 경기를 통해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아니면 또다시 감독을 교체하는 악순환에 빠질지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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