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독일 <빌트>는 투헬 감독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모든 짐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생활은 완전히 막을 내렸습니다.
사무실 정리와 이사
투헬 감독은 21일(한국 시간) 아침, 자신의 사무실로 향해 짐을 정리했습니다. 전기자동차를 몰고 훈련장 반대편 입구로 향한 그는 관리팀 직원의 도움을 받아 사무실의 모든 상자를 차에 실었습니다. 프로팀 보안 책임자인 마키예 야기엘리츠가 투헬 감독을 도왔으며, 모든 짐은 뒷좌석과 트렁크에 실렸습니다. 바이에른 직원이 투헬 감독의 차를 운전해 선수, 코치, 수뇌부가 있는 지하 주차장으로 돌아오면서 그의 바이에른 생활이 끝났습니다.
시즌 종료 파티와 작별 인사
투헬 감독은 앞서 19일, 뮌헨 소재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열린 시즌 종료 비밀 파티에서 작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투헬 감독에게 꽃다발과 그의 사진이 담긴 콜라주,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했습니다. 크리스토프 프라운트 스포츠 디렉터는 작별 인사를 전하며 몇 마디 칭찬을 건넸습니다. 이 식사 자리는 4시간가량 이어졌습니다. 이후 투헬 감독은 산악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으며, 이틀 후 클럽으로 돌아와 사무실을 정리하는 등 훨씬 더 진지한 태도로 작별을 맞이했습니다.
바이에른과의 결별과 성적 부진
투헬 감독은 지난 2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바이에른과의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후 선수단의 신임을 토대로 바이에른과의 연임을 논의했으나, 계약 기간 차이로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바이에른은 2022-2023 시즌 분데스리가 역전 우승을 차지했지만, 2023-2024 시즌에는 무관으로 마무리하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습니다. 투헬 감독은 호펜하임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기자회견이 바이에른 감독으로서 하는 마지막 기자회견"이라고 말하며 작별을 고했습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여정은 끝이 났습니다. 그의 다음 행보가 주목되며, 바이에른 역시 새로운 감독을 찾아 새로운 시즌을 준비할 것입니다.
#투헬 #바이에른뮌헨 #작별 #감독교체 #독일분데스리가 #축구뉴스 #토마스투헬 #바이에른감독 #축구이적 #축구감독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체티노, 첼시와의 결별 후 맨유와 뮌헨의 관심 집중 (0) | 2024.05.22 |
---|---|
손흥민, 호주 투어에서 절친 톨가이 아슬란과 감격의 재회 (0) | 2024.05.22 |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최고의 시즌 보낸 '코리안 가이' 황희찬, 귀국 (0) | 2024.05.22 |
'Here We Go' 로마노 확인! 아스톤 빌라, 챔피언스리그 진출 위해 로스 바클리 영입 추진 (0) | 2024.05.22 |
시어러의 EPL 베스트 11에 손흥민 포함…사카 대신 선택 (0) | 2024.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