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와 안세영 선수 간의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배드민턴 레전드 방수현 위원이 안세영 선수의 발언에 대해 다시 한번 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수현 위원은 안세영이 협회로부터 얼마나 많은 지원을 받았는지에 대한 입장을 전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명확히 했습니다.
방수현 위원의 일침, "협회는 안세영을 특별케어했다"
방수현 위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안세영을 얼마나 특별하게 관리했는지 밝혀질 것"이라며 협회의 입장을 옹호했습니다. 그는 "나는 협회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안세영이 대표팀 내에서 유일하게 개인 트레이너를 두고 있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방 위원은 "대표팀 선수로 뛴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며, 안세영만이 특별히 힘든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방수현 위원의 안타까움, "시기가 아쉬웠다"
방 위원은 안세영의 발언 시기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온 국민이 금메달을 축하하는 경사스러운 날에, 그 인터뷰로 인해 다른 선수들의 성적이 묻혀버렸다"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또한, "금메달을 딴 것은 안세영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다"라며, 협회의 시스템과 함께 훈련했던 모든 이들의 공로를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세영을 향한 실망감과 함께한 협회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
방 위원은 안세영이 어린 시절부터 협회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한 점을 언급하며, "협회의 시스템이 변화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공을 인정하고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안세영이 자신의 의견을 정리한 후 협회와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더 바람직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배드민턴계 내의 여러 문제들이 드러났습니다. 방수현 위원의 발언은 협회와 안세영 모두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남깁니다. 협회와 선수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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