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서울+경기도

[서울] 국립한글박물관 - 용산 / 주차장 이용 시간 / 주차장 이용 안내

by 훈바오 2024. 2. 26.
728x90
반응형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9 (용산동6가)에 있는 국립 박물관.

2014년 10월 9일에 개관했다. 행정조직법상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소속기관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동남쪽에 있다. 애초에 중앙박물관 부지 일부를 사용해 건립한 것이다.

4층 건물이지만 전시관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곳은 2층과 3층이다. 가장 주가 되는 2층 입구 앞에 계단이 크게 설치되어 있고, 1층 입구는 옆의 쪽문에 있다. 4층은 직원을 위한 공간이고, 3층 내부에 4층행 계단이 있지만 직원들만 들어갈 수 있다.

2층에 위치한 상설전시관에서는 훈민정음이 창제되기 이전 이두와 향찰을 쓰던 시절부터, 한글 전산화와 글꼴에 대한 논의가 있던 20-21세기 초반까지의 시기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훈민정음 창제 원리는 전시관 내에 설치된 스크린에서 볼 수 있고, 언문으로 천대받던 시절의 기록이 있다.

근대에 이르러서는 한글이 국문으로 지정되기부터 일제에 의해 조선어로 지위가 격하된 것, 한글을 지키기 위한 여러 사람들의 노력에 관한 내용이 전시되어 있다.

해방 이후 한글 전산화 과정에서 발명된 송기주의 네벌식 및 공병우의 세벌식 타자기, 그리고 현대에서 사용되는 글꼴에 관한 이야기까지 있다.

2021년 4월 5일부터 2022년 1월 20일까지 상설전시관 개편공사를 진행하였고, 1월 21부로 재개장되었다.

재개장한 상설전시는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으로 전시장은 『훈민정음』을 바탕으로 한글의 역사를 풀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이 소장한 다양한 문화재급 소장 자료와 관내외에서 새롭게 발견된 한글 자료들이 소개된다.

유가사지론(13~14세기), 선종영가집언해(1495년), 간이벽온방언해(1578년), 곤전어필(1794년), 말모이 원고(1910년대) 등의 보물 자료를 비롯해 무예제보언해(1714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훈맹정음(1926년, 국가등록문화재), 송기주타자기(1934년, 국가등록문화재) 등 다양한 등록문화재들도 전시되었다.

이밖에도 조선의 22대 왕 정조가 쓴 한글 편지를 모아 놓은 정조 한글어찰첩과 양반 송규렴이 노비 기축이에게 쓴 한글 편지, 과부 정씨가 어사또에게 올린 한글 청원문, 조선의 마지막 공주 덕온공주가의 한글 자료, 일제 강점기 발명가 최윤선이 한글 교육을 위해 만든 조선어 철자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유물들이 소개되어있다.

3층에서는 기획전시가 이루어진다. 상설전시관이 재개장한 시점에는 조선 시대와 근대의 여성들이 주로 지은 내방 가사를 다루고 있다.

 

국립한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기획전시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가 신나게 놀면서 한글을 이해하고 한글로 다양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체험전시 공간인 '한글 놀이터'가 있다.

'한글, 어린이가 소통하고 성장하게 만드는 힘'을 주제로 한 공간으로 일상 속에서 어린이들이 새롭게 한글을 발견하고, 한글을 통해 가족, 친구, 이웃과 생각을 나누는 기쁨을 누리며 한글문화를 스스로 창작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한글 놀이터'는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며 국립한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1층에는 한글도서관이 있다. 대부분의 분야를 취급하지만 한글박물관 내에 있는 도서관인 만큼 한글 관련 자료가 가장 주를 이루고 있다.

도서관 규모도 아담한 편이고, 열람을 위한 공간이 매우 적어 장시간 활동을 하기에는 부적합하다.

박물관 별관 건물 내에 '도란도란 쉼터'라는 휴게공간이 새로 재개장하였다.

관람객 휴식공간과 어린이 독서공간을 함께 조성하여 해당 공간에서는 어린이들이 책을 읽거나 쉴 수 있다.

2층에 카페와 기념품점이 있다. 카페의 음료 가격은 시세와 비슷한 편이고, 기념품들은 다소 비싼 편이다.

도로교통

자가용을 이용하면 국립중앙박물관 서쪽에 있는 대체주차장에 추자해야 한다.

박물관과의 거리는 약 700m로 이촌역에서 접근하는 것보다 조금 더 멀다.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서빙고로를 지나는 서울 버스 400, 502번을 타고 국립중앙박물관용산가족공원 정류장 또는 이촌역 정류장에서 내리면 갈 수 있다.

철도교통

4호선, 경의·중앙선 이촌역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하다.

 

되도록이면 2번 출구 옆에 있는 박물관 나들길이라는 지하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꽤 길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무빙워크가 설치되어 있어 역의 다른 출구로 나와서 야외를 걷는 것보다 빠르게 갈 수 있다.

박물관과의 연계를 위해 지어진 곳인 만큼 통과하는 만큼 걷는 도중 박물관과 관련된 볼거리가 있다.

주차장 이용 시간

09:30~18:30, 토요일: 09:30~21:00

휴관일: 새해 첫날(1.1.), 설날 당일, 추석 당일

주차장 이용 안내

위치:국립한글박물관 건물 지하 1층

주차 가능 대수:70여 대

요금안내

※ 15인승을 초과하는 차량은 주차가 불가능합니다.

※ 주차공간이 부족하오니 관람객께서는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무인주차관제시스템으로 요금이 자동 부과되며, 주차장 출구의 무인요금계산기(카드전용)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소 :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9

운영시간 : 10:00 ~ 18:00

(토요일 10:00 ~ 21:00)

전화번호 : 02-2124-620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