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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빈 성 슈테판 대성당 - Domkirche St. Stephan / 중앙역 / 이비스 비엔 하우프트반호프 / 페스트조일레

by 훈바오 202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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쇤브룬 궁전에 갔다 와서 호텔에 체크인을 하러 갔다.

빈 중앙역 내부

 
 

이비스 빈 하우프트반호프 (3성급 호텔)

가격은 10만원대이다.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오스트리아 철도 OBB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다.

음바페...

슈테판 대성당이 있는 슈테판플라츠(Stephansplatz) 역에서 내린다.

 

이곳에는 비엔나의 랜드마크인 성 슈테판 대성당, 성 페터 성당, 페스트조일레 등이 있다.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양식 건물로서, 1147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설을 시작하였고, 1258년 빈을 휩쓸었던 대화재로 전소되었다가 1263년 보헤미아 왕에 의해 재건되었다.

1359년에 합스부르크 왕가가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을 헐어버리고 고딕 양식으로 개축하였고, 1683년에는 튀르키예군, 1945년에는 독일군에 의해 많이 파괴되었으나, 전쟁이 끝난 후 복구를 시작하여 대부분 옛 모습을 찾았다.

성당 이름은 그리스도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된 성인(聖人) 슈테판에서 딴 것이다.

옛 건물이 가득 들어찬 구시가지의 중심부에 있다. ‘빈의 혼(魂)’이라고 부를 정도로 빈의 상징으로 꼽힌다.

공사기간이 65년이나 걸렸으며 건물의 길이가 107m, 천정 높이가 39m에 이르는 거대한 사원이다.

높이 137m에 달하는 첨탑과 25만 개의 청색과 금색 벽돌로 만든 화려한 모자이크 지붕이 눈에 띈다.

보헤미아 왕이 세웠던 '거인의 문'과 '이교도의 탑'도 남아 있다.

건물 내부에는 16세기의 조각가 안톤 필그람이 만든 석조 부조의 설교대와 15세기 말에 만들어진 프리드리히 3세의 대리석 석관이 있다.

그밖에 마리아와 예수상이 있고,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이 매우 아름답다.

지하에는 1450년에 만든 지하유골 안치소 카타콤이 있는데, 페스트로 죽은 사람의 유골 약 2,000구와 합스부르크 왕가 황제들의 유해 가운데 심장 등의 내장을 담은 항아리 및 백골이 쌓여 있다.

 

모차르트의 결혼식(1782)과 장례식(1791)이 치러진 곳이며, 빈 시민들은 매년 12월 31일 슈테판대성당 광장에 모여 새해를 맞는다.

그라벤의 페스트탑(페스트조일레)은 아마 비엔나에서 가장 아름다운 조각작품일 것이다. 1679년 비엔나에 대역병이 돌자 역병을 피해 비엔나를 떠나던 레오폴드1세 황제는 만일 역병이 곧 사라지면 감사의 탑을 세워 만인들에게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알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역병이 주춤해지자 비엔나시는 그 해에 우선 임시로 목재 페스트조일레를 만들고 상단에 성삼위일체를 나타내는 조형물을 설치하여 황제의 뜻을 표현코자했다. 성삼위일체 조형물의 주변에는 수많은 천사들이(정확하게는 아홉천사: 아홉천사는 모든 품계의 천사를 의미함: Neun Chöre der Engel) 둘러싸고 있는 내용도 조각으로 만들어 설치했다. 역병이 물러난 1683년 레오폴드 황제는 거장 마티아스 라우흐밀러(Matthias Rauchmiller)에게 지시하여 정식으로 대리석 페스트조일레를 건립토록 했다. 그러나 라우흐밀러는 1686년 천사 몇 명만 조각해 놓은후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기존의 설계에 대한 변경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후 높이 69피트의 역병탑은 몇 명의 조각가들이 분담하여 건설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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