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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헝가리

[헝가리] 부다페스트 지하철 / 국회의사당 / 어부의 요새 / 마차시 성당 / 야경명소 / 세계 3대 야경

by 훈바오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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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지하철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 있는 도시철도.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경사가 가파르다.

1896년 개통하여 유럽 대륙 최초의 도시철도이자 세계에서 세번째로 개통된 도시철도다.

2002년에는 세계 도시철도 중 유일하게 UNESCO 세계유산(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네오 고딕 양식의 헝가리 국회의사당.

영국 국회의사당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규모가 크다.

건국 1000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국회의사당의 외벽에는 헝가리 역대 통치자 88명의 동상이 세워져 있고, 지붕에는 1년 365일을 상징하는 365개의 첨탑이 있다.

국회의사당의 내부에는 총 691개의 집무실이 있으며, 카펫의 길이를 모두 합치면 무려 3456m에 이른다고 한다.

김춘수 시인의 시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의 배경이 바로 국회의사당 앞에 있는 코슈트광장이다.

1956년 혁명 당시 부다페스트 대학생과 시민들이 소련군의 철수와 헝가리의 민주화를 요구하면서 연좌데모를 벌이다가 소련군의 총탄에 쓰러져간 곳으로, 헝가리 민주의회정치의 현장으로도 유명하다.

어부의 요새 가는 길

어부의 요새 가는 길

 

어부의 요새 가는 길

어부의 요새는 왕궁 언덕의 동쪽에 우뚝 서 있는 네오 로마네스크와 네오 고딕 양식이 절묘하게 혼재된 건물로, 1899년에서 1905년 사이에 지어졌다.

헝가리 애국정신의 한 상징으로 19세기 시민군이 왕궁을 지키고 있을 때 도나우강의 어부들이 강을 건너 기습하는 적을 막기 위해 이 요새를 방어한 데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다.

중세에는 어부들이 도나우강에서 왕궁 지구에 있는 어시장으로 가는 지름길로 사용되었다.

동양적인 색깔이 짙은 고깔모자 모양을 한 일곱 개의 탑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건국 당시의 7부족을 상징한다.

전체가 긴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하얀 색의 화려한 성벽과 마차시교회까지 뻗어있는 계단이 아름답다.

마차시 성당을 보호하기 위해 지은 성곽. 이곳에서 보는 페스트 지구의 전경이 아름답다.

마차시 성당을 보호하기 위해 19세기 후반에 축조된 성곽이다.

원래 중세 때부터 이 부근에 어부들이 많이 살았으며 큰 어시장이 있었다고 한다.

헝가리 국민이 민병대를 조직해서 왕궁을 수호하고 있을 때 이 성채는 어부들이 지켰다고 하여 붙여지게 된 이름이다.

네오 고딕 양식과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이 혼합되어 독특한 모양의 뾰족탑을 가지고 있다.

 

위로 올라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두나강과 어우러진 페스트 지구의 전경은 매우 아름답다.

힐튼 호텔 쪽 성곽 위에는 노천카페가 있는데 이곳에서 여유롭게 부다페스트를 감상하는 것도 좋다.

빈에서 슈테판 성당을 보고 왔다면 같은 양식으로 만들어진 이 성당의 지붕 모자이크가 낯익을 것이다.

1269년 벨러 4세 왕에 의해 초기 고딕 양식으로 처음 지어졌고 15세기 마차시 1세 왕에 의해 성당의 첨탑이 증축되면서 그의 이름이 성당에 붙여졌다.

오스만투르크가 헝가리를 지배하였을 때는 이슬람교의 사원인 모스크로 바뀌기도 하였다.

투르크에서 해방된 이후 다시 성당으로 환원되어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되었다가 오스트리아 헝가리 이중제국시대 때 고딕 양식으로 개축되었다.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역대 왕들의 대관식이 거행되던 곳인 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성당이다.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와 프레스코화는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양식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성당 옆에 있는 기마상은 성 이슈트반 1세이다.

합창단과 오케스라의 공연이 계속 있으니 일정과 맞으면 참고해 보는 것도 좋겠다.

어부의 요새 입구

세계 3대 야경 중 하나 헝가리 국회의사당

다시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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