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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포츠

홍명보 감독의 용기, 박주호 감싸며 협회와의 대조된 반응

by 훈바오 202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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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이 후배 박주호를 감싸는 발언을 하며 협회와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주호의 작심 발언과 이에 대한 홍명보 감독의 반응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 마지막 도전의 결심

홍명보 감독은 지난 10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감독 부임 관련 심경을 밝혔습니다. 홍 감독은 "솔직한 심정으로 (대표팀에) 가고 싶지 않았다. 지난 2월부터 내 의도와 상관없이 여러 곳에서 이름이 오를 때 난도질당하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5일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 총괄 이사의 방문 이후 생각이 바뀌게 되었고, "축구 인생에 마지막 도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두려움도 컸다. 하지만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는 승부욕이 생겼다"며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박주호의 작심 발언과 협회의 반응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은 홍명보 감독의 선임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협회 관련 작심 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전력강화위원회 일부 위원은 제시 마치가 누군지도 몰랐다", "임시 감독을 다수결로 정했다", "회의를 하는 5개월이 국내 감독을 내세우기 위한 빌드업 같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필요한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며 박주호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홍명보 감독의 후배 감싸기

홍명보 감독은 박주호의 발언에 대해 "각자 의견을 존중하며 하나의 목표로 나가야 한다"면서 "일부 사람들에게 박주호 위원의 말이 불편하게 들릴 수 있지만, 포용해서 더 나은 한국 축구로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후배를 감싸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또한, 시즌 도중 팀을 떠나게 된 것에 대해 "이렇게 작별하게 돼 죄송하다. 내 실수로 이런 이별을 하게 됐다. 내 책임이 크다"며 울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의 후배 박주호를 감싸는 발언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협회와의 대조적인 반응을 통해 그의 리더십과 인격을 엿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의 대한민국 축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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